
Snow - Claudine Longet 1942년 1월29일 프랑스 에서 출생한 프랜치팝가수다. 국내에는 1967년 발표된 1966년 '프란시스 레이'의 영화 '남과여'의 주제가인 Man And A Woman' 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다. Claudine Longet의 목소리는 사랑이 보일듯한 느낌이 오도록 들리며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화음이 가볍고 산뜻한 바람에 실려 귓가에 살포시 앉는듯한 너무나 청순하고 아름답다. 1968년에 발표된 앨범"Love Is Blue" 에 수록된 작품. 내츄럴한 피아노 선율이 마음에 영향을 주는 곡으로 속삭이듯이 노래하는 ‘Claudine Longet’의 섬세한 보컬이 부드러운 눈길을 한걸음 한걸음 걷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. 심플한 멜로디를 상냥하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현악기가 인상적이어 겨울을 물들일 수 있던 흰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 든다. 프랑스 영화의 한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멋부린 센스를 느끼게 하는 세련된 어레인지가 뛰어나다. 연인 블라디미르 스파이더 사비치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(1976년) 법정에 선 클로딘 롱제. 결국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그녀지만 프렌치 팝의 요정이자 올드팝 스타 앤디 윌리엄스의 전부인(ex-wife)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. 그녀의 작품 중 몇 해 전 독일의 기타 팝 싱어 스페이스 켈리의 리메이크로 다시 그 존재가 널리 알려지게 된 Snow. 따스한 그녀의 목소리가 긴 여운을 남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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