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늘 그리워하는 한 사람
* 윤 향 * 이신옥
가슴앓이가 끝나지 않게 하는
기다림과 그리움을 느끼게 해준 사람
가슴속 사랑이 잿더미로 변한다 해도
두 번 다시 미워할 수 없게 만든 사람
사랑이 깊어 갈수록 외로움도 깊어 가지만
그리워할 수 있는 마음만으로 감사한 사람
그리움마저 하나 둘 사라지면
그대를 영영 잃어버릴 것 같아
그리움마저 포기하지 못하고 뒤돌아서
누가 그대 안부 물으면 잘있다고 전할게
하지만 돌아서는 눈가에 알싸하게
젖어드는 한 방울의 그리움의 의미는 뭘까
잊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쉽지가 않아
벌써 그대 보고 싶어 가슴이 흐느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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