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피어난다.
잘했다, 고맙다, 예쁘구나,
아름답다, 좋아한다, 사랑한다,
보고 싶다, 기다린다,
믿는다, 기대된다,
반갑구나, 건강해라,
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다.
너무 흔해서
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
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다.
괜찮다, 지나간다, 다시 꽃 핀다.
위로의 말은
칭찬받는 아이처럼
금세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다.
그런 말,
초록의 말을 건 내자.
누군가의 가슴속에
하루 종일 꽃이 피어난다.
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다.
* 좋은 글 중에서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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