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..

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피어난다..

유서니 2010. 10. 19. 13:33




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피어난다. 


잘했다, 고맙다, 예쁘구나, 
아름답다, 좋아한다, 사랑한다, 

보고 싶다, 기다린다, 
믿는다, 기대된다, 
반갑구나, 건강해라, 

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다. 
너무 흔해서 
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 
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다.

괜찮다, 지나간다, 다시 꽃 핀다. 

위로의 말은 
칭찬받는 아이처럼 
금세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운다. 

그런 말, 
초록의 말을 건 내자. 

누군가의 가슴속에 
하루 종일 꽃이 피어난다. 

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다. 


* 좋은 글 중에서 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