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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♣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... - 용혜원 ♣

유서니 2010. 9. 3. 09:43



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며...

내 마음을 통째로
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
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.

굵은 빗방울이
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
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.

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
그리움마저 애잔하게
빗물과 함께 흘러내려
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.

쏟아지는 빗줄기로
모든 것들이 다 젖고 있는데
내 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.

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
눈물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그대가 보고 싶습니다.

용혜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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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 오니 괜스레...
참.. 비의 온도가 몇 도인지 아시나요ㅎㅎ
비가 그치면 더위도 좀 덜하겠죠..
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시길요~~








 

출처 : 용인사랑샘
글쓴이 : 수련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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