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악들..

모차르트/두대의피아노를위한소나타 Sonata for 2 Pianos in D major,k448

유서니 2011. 3. 8. 17:35

모차르트 효과(Mozart Effect)'에 관한 말씀들을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. 93년 미국의 프란세스 라우셔 박사의 연구에서 비롯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킨 '모차르트 효과'는 그후 다른 학자들에 의해서 '효과없다'는 주장이 제기 되는 등 많은 논쟁을 불러 일켰습니다만 오늘날 어느 학자의 어떠한 연구가 합리적이고 증명될 수 있는 정설이 되었는지와는 상관없이 이 '효과'의 직접적인 자극제가 되었던 음악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소개드립니다.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는대로, 모차르트(Morzart) 곡 '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 장조(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) K.448'입니다.


1악장 (Allegro con spirito)


2악장 (Andante)


3악장 (Allegro molto)

음악사에서 가장 뛰어난 천재 모짜르트(Wolfgang Amadeus Mozart : 1756.1.27 ~ 1791.12.5) - 그는 사물에 대한 지각능력도 채 여물지 않았을 나이인 세살 때부터 신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. 네살 땐 한번 들은 곡을 피아노로 칠 수 있었다고 하며, 다섯살 때는 아버지에게 조기교육을 받아 글자를 쓰기 전에 먼저 작곡을 한 천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.

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잘쯔부르크 대사교의 궁정 음악가였는데, 1762년에 그는 모짜르트를 데리고 뮌헨과 빈 등지로 연주 여행을 하여 절찬을 받게 됩니다. 다시 1763년부터 프랑스, 영국, 네델란드로... 오스트리아 빈으로, 또 이탈리아를 3회나 연주 여행을 하였답니다. 그로부터 8년후인 1777년엔 만하임을 거쳐 파리에서 연주여행을 했습니다. 그는 여행지에 따라 새 지식을 배웠고, 작곡 기법 등을 함께 습득했습니다. 그래서 이탈리아적인 명랑한 면과 독일적인 건강한 화성에 고전파 시대의 중심이 될 만한 기량을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됩니다.

모짜르트는 고향에서 한 때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궁정악단의 악장으로 있었는데 1781년 25세 때 빈으로 가서 죽을 때까지 그 곳에서 10년간 가난과 싸워 가면서 작곡하였습니다. 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, 단정하고 아름다운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,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됩니다. 또한 단정한 스타일, 맑은 하모니, 간결한 수법을 겸해서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. "멜로디는 음악의 에센스"라고 한 그의 말대로, 그의 선율은 아름답고 풍부합니다. 그러면서도 때로는 그의 음악 심연 깊숙히 한줄기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
그의 작품은 1000여곡 가까이 되는데 모두 모범이 될 만한 작품이며 인류의 귀중한 유산입니다. 모짜르트는 작곡의 중점을 오페라에 두었으나 교향곡, 협주곡, 실내악, 미사곡 등 매우 광범위한 작곡 활동을 하였습니다.

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K.448 중 "Andante" 이 곡은 10분 26초의 연주시간 동안, 이름 그대로 '느리게(Andante)' 연주되지만 두 대의 피아노가 어울려 빚어내는 아름다운 가락은 모차르트가 18세기의 고전음악의 거장이라기보다 오히려 현대 음악의 거장처럼 느껴질 정도로 Morden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