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..

마음이 지쳐 있을 때..

유서니 2010. 11. 10. 14:17

 

마음이 지쳐 있을때

 
우리 마음이 지쳐 있을 때
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


때때로
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
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

 
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
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

 
누군가 사랑에는
조건이 따른 다지만
우리의 바램은
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

 
그리하여
더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
문득 스치고 지나는
먼 회상속에서도
우리 서로 기억마다
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

 
어쩌면
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

 
어느날 불현듯 지쳐
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
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


견디기엔
한 슬픔이 너무 클 때
언제고 부르면 
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
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


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
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
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
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.



좋은글 중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