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..
입술로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다..
유서니
2011. 5. 9. 15:21
입술로 말하고 가슴으로 사랑하고 싶다
綠茶한盞: 鄭 吾 鉉
마음속에 끝이 없는것 하나 있다.
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사랑 하나
긴 세월이 흘러 잊혀질 때도 되었건만
지금도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.
왜 버리지 못했냐고 묻지마라
가는 세월의 무게처럼
세월의 흐름처럼
가슴에 깊이 가라앉은 만큼 사랑할 뿐이다.
그리움이란 그림자가 긴 허울을 쓰고
애틋함으로 소중함으로 사랑함으로
그렇게 오랜 친구가 되어
오늘이 되었기에 버릴수도 없다.
혼자 있어도 둘이 마주 앉은것 처럼
마음으로 얘기하고
당신의 그 고운 눈과 잔잔한 미소 속에서
지난 날의 행복이 떠오르며
내 애절한 그리움은 파도처럼 밀려만 온다.
이제는 말하고 싶다
그대 두손 꼬옥 잡고
어둠이 내리는 이순간부터
아침 햇살이 비칠때까지